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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Z

이번 휴가는 독일 뮌헨 🇩🇪 너로 정했다..!! (항공사 입사 후 두번째 휴가) 에어캐나다 입사후 두번째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원래는 시프트를 조정해서 한국을 2주 정도 가고 싶었는데 휴가 기간이 다들 겹쳐서 시프트 조정에 실패.. 한국은 포기하고 다른데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작년에 엄마랑 애기랑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유럽 어딘가로 가기로 정했다. 후보지는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 독일 뮌헨, 근교 소도시 투어 이렇게 였는데.. 3살 아이와 함께라면 호텔 이동이 적을것, 치안이 안전할것 등의 이유로 결국 독일 뮌헨으로 결정하였다. 비행기를 예약하고, 호텔을 예약하고, 어디를 갈지 결정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환전하고, 짐싸고 하면.. 여행 준비는 끝난다. 항공사 직원의 항공권은 항상 스탠바이 티켓이므로 호텔은 도착 당일 .. 더보기
지상직 트레이닝 진행 중.. (feat. 영어 스트레스) 26번의 트레이닝 중 벌써 19번이 끝났다. 중간에 한번 일주일치 급여도 받고.. 돈을 받으니 내가 취직을 하긴 했구나.. 느껴지긴 했다. 계속 뭔가 공부하고 배우는 기간이라 취직을 했지만 취직한 것 같지 않은 느낌.. 중간에 유니폼 피팅도 했고, 랭귀지 테스트도 했다. 나는 영어, 한국어, 일어 이렇게 3개 언어를 시험봤고 패쓰했다. (언어는 할 줄 아는게 많을수록 좋음.) 실습은 교실에서 하는 날과 공항에서 하는 잡 트레이닝(OJT)으로 나뉜다. 난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실습하는게 더 재미있다. 뭔가 진짜 상황에 던져지고 거기서 알아서 해결해야해서 더 빡세지만 많이 배우는 중이다. 교실과 공항에서 트레이닝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나의 큰 문제점은 바로 “영어”… 일단 알아듣고 내가 원하는 말을 하긴 하는.. 더보기
에어캐나다 지상직 트레이닝 첫날!! 대망의 트레이닝 날이 되었다. 나는 오전 7:00-15:00까지 스케줄을 원했는데.. 오후 스케줄 15:00-23:00 당첨.. 오후 스케줄은 공항 실습할 땐 13:00-21:00로 근무시간이 바뀐다. 첫날이니까 한시 반에 남편이 트레이닝 센터로 데려다 줌. 백팩에 구두, 간식, 커피 등등 넣으니 한 짐이 되었다. 첫날이니까 이것도 뭐 어쩔수 없지..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 근처에 있는 에어캐나다 센터에 도착했다. (6400 airport rd.) 이미 5-6명 정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타이완에서 온 여자 아이와 이것저것 서로 물어보고, 같은 동네 살길래 집에 같이 가자고 번호 따고.. (이게 만난 지 5분 안에 이루어짐 ㅋㅋㅋ)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한국인 한명이 보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