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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토론토_육아] 아기 선크림 추천 Thinkbaby Sunscreen SPF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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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도 슬슬 봄이 오고 있습니다. 햇빛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더라고요. 
저는 꼭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을 하려고 노력 중인데 (노화 걱정..ㅠㅠ), 22개월인 아들은 여태 선크림을 발라주지 않았습니다.
햇빛이 심한 날은 외출을 되도록 삼가하였고, 모자나 가림막 (유모차 탔을 때) 등으로 햇빛을 차단해주는 게 다였거든요.

뭔가 선크림은 화학적인 화장품 느낌이 강해 (다른 로션이나 바디워시도 따지고 보면 다 화학 제품인데 말이죠)
발라주길 주저하였는데, 이제는 아기가 많이 컸고, 제 통제를 벗어나 막 돌아다니기 때문에...
선크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괜찮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토론토 맘카페와 주위 애기 엄마들한테 물어보고 선크림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선크림은 Thinkbaby Sunscreen 입니다. 
이 제품은 북미에서 꽤 유명한 제품이더라고요. 거의 모든 엄마들이 추천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대부분 사용하는 선크림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인데 이것은 화학성분이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켜서 그 자외선을 다른 걸로 바꿔주면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유기자차)

그러나 제가 선택한 이 제품은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 선크림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에게는 유기자차 보다는 무기자차 선크림이 좋다고 하네요. 

저는 월마트 온라인에서 세일할 때 구입하였습니다.

제품 모양은 이렇습니다. 튜브형으로 되어 있고 Thinkbaby라고 크게 써있습니다. 
Thinksport라는 제품도 있는데, 저는 아직 두 돌 안된 아기가 바를 거라서 baby라고 적힌 것을 샀습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깨알같이 성분과 사용법 등이 영어와 불어로 적혀 있습니다.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 좀 힘들더라고요.

제형은 흰색이고, 흐르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제형이었습니다. 

발림성은 좋은데 백탁이 있습니다. 소량만 덜었는데 저렇게 하얗게 발리더라고요.
처음 얼굴에 발랐을 때 살짝 놀랄 정도로 백탁 있습니다. (참고하세용!!)

몇 분뒤 다 스며든 모습. (손의 상처는 스킵해주세요.)
백탁에 놀라지만 손으로 톡톡톡 해주면 금방 스며들긴 합니다.
발랐을 때 촉촉함 보다는 매트한 느낌이고, 백탁 덕분인지 약간 톤 업 느낌도 듭니다.
(참고로 다른 리뷰들 보면 촉촉하다고 하는 리뷰도 있는데, 저는 그동안 흐르는 액체류 선크림 위주로 발라왔기 때문에 그것들과 비교했을 때 매트하다고 느끼는 것 같네요.)
향은 열대과일 향??이라고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는 좋더라고요 ^^

Thinkbaby 선크림은 PABA, 파라벤, 프탈레이트, BPA, 옥시벤존, 아보벤젠, 석유, 다이옥신, 독성 화학물질 에어로졸 성분이 불포함된 순한 선크림입니다. (동물 실험 또는 동물성 제품도 없어요.)

뜨거워지는 햇볕에 소중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기 너무 좋은 선크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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