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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일상

[토론토_임신] 캐나다 임산부 일기 (초기~28주) 임신 사실을 엄청 빨리 알아차려서 초기에 시간이 엄청 안갔다. ​(극초기인 4주차에 알게 됨... 예민하지 않은 내가 왠일이지...)2018년 9월 26일 오전에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 줄이 떴고, 혹시 몰라서 오후에 다시 한번 해본건데 또 두줄이네??이렇게 나의 임신 생활이 시작되었다. ​흐릿하지만 두 줄. 인터넷에 흐릿한 두줄도 임신인가요? 를 엄청 검색했었다. 이 때 알게 되었는데 매직아이로 봐서 두 줄이라도 임신이란다. ​극초기에는 병원에 가도 별로 해주는게 없다고 해서 좀 기다렸다가 7주차에 워크인 클리닉을 갔다. (보험 없어서 80불이 그냥 나감..ㅠ)엽산과 비타민 D를 먹고... 추가로 임산부 영양제 마터나 Materna를 먹기 시작했다. (워크인 의사가 추천해줌..)의사가 초음파랑 피검사를.. 더보기
토론토 아일랜드 Toronto Island ​날씨가 화창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가만히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까워서.. 갑자기 가게 된 토론토 아일랜드. 토론토 아일랜드를 가려면 페리터미널로 가서 페리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한다. Jack Layton Ferry Terminal 여기에서 페리를 타면 된다. 다운타운 기준 호수 쪽으로.. 즉 남쪽으로 끝까지 일단 가는게 중요하다. 페리가격은 성인 CA$7.71 / 시니어,청소년 CA$5.05 / 어린이 CA$3.72 / 2세이하 무료. 모든 요금은 왕복요금이다. (2018년 5월 기준입니다.) 점심 때쯤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다운타운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섬으로 .. 더보기
해피 발렌타인데이! Happy Valentine’s Day❤️ (feat. 수제 생초콜릿 만들기) 2019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Happy Valentine's Day for everyone..!! 솔직히 발렌타인 데이를 잘 챙기고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남편도 나도.. 남편은 항상 발렌타인 데이, 크리스마스 이런 홀리데이가 가장 바쁘신 분이므로... 일을 해야하는 사람인걸 아니까 뭐 딱히 그냥 넘어가도 서운하거나 하는 마음은 전혀 없다. 그런데 임신을 하고, 요즘 시간도 많고 문득 든 생각이 아이를 낳고, 키우고 하다보면 이제 더 이런 날을 챙길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 첫 초콜렛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워낙 아기자기 이런거 만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솔직히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괜히 망칠 거 같기도 했고..) 집에 마침 벨기에 초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