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에어캐나다 토론토YYZ-인천ICN 항공권 구입 (4년만에 한국행 결정)

반응형

 

 



2017년 한국 가서 결혼을 하고, 2018년 아기를 갖고, 2019년 아기를 낳고, 2020년 아기를 키우고...

그렇게 2021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몰랐는데 벌써 4년이나 흘렀더라고요.

작년에 한국을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라는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점점 미뤄지게 되었어요.

결국 미루고 미루다 2021년 6월에 한국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자가격리가 있어서 남편은 함께하지 못하고 저랑 아기만 가요.

토론토에서 인천까지 직항은 현재 (2021년 3월 기준) 대한항공만 있고, 에어캐나다는 직항으로 발권은 되지만 항상 밴쿠버 경유로 바뀌게 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단연 대한항공 직항을 타는게 좋지만, 아기가 두 돌이 넘어버리니 항공권 요금을 거의 다 내더라고요. (어른이랑 300불 차이밖에 안 나서 깜놀)

그래서 경유를 하더라도 에어캐나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캐나다보다 총 가격이 천불 정도 더 비쌌어요.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살땐 항공사 공홈보다 현지 여행사를 통하는 게 낫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에어캐나다 같은 경우, 변경 가능성이 많아서 입니다. 공홈에서 사면 항공사로 직접 연결을 해야 하는데 에어캐나다가 전화연결 어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여행사를 통해 구입하면 변경 사항도 수시로 알려주고, 예약 변경 등이 필요할때 연락이 바로바로 된다는 점이 좋다고 하네요. (카톡 상담)

 

저는 6월 중순에 한국에 가서, 9월 말쯤 오는 여정으로 토론토의 파X여행사를 통해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가격은 어른 1700불+아기(2세 이상) 1400불 정도 해서 3100불 정도 들었네요. (정확히 3058불..)

 

아직 한국 가려면 100일 정도 남았지만, 아기랑 처음 가는 한국행인 데다, 처음 비행기를 타는 여정이라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코시국까지 더해져 코로나 PCR 테스트도 받아야 하고, 방역 콜밴도 예약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4년 만에 가족, 친척, 친구들 있는 한국에 간다니.. 감격스럽네요. 

앞으로 100일간 준비 잘해서 한국 땅 밟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시----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