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딱딱하게 굳어버린 흑설탕 살리는 방법

반응형

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의 지혜를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찬장 구석에 흑설탕이 있는지도 모르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포장지 채로 완전 땅땅하게 굳어있더라고요.
돌덩이 같이요...

망치로 깨자니 여기저기 파편이 감당 안될 거 같고,
숟가락으로 긁어보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아무리 힘으로 부수려고 해도 안되길래 버려야하나..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식빵이나 마쉬맬로우를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음... 집에 마쉬맬로우 없고.. 식빵 없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의식을 잃어가는 베이글 발견..
같은 빵 종류이니 그냥 넣어봤습니다.

반나절 뚜껑 닫고 보관을 하니, 우왓!!
나무 숟가락으로 부서지기 시작..!!
빵이 수분을 다 흡수해서 이렇게 풀린다고 합니다.

돌덩이 같던 설탕이 다 풀려버렸습니다.
역시 사람은 힘보다 머리를 써야 하나 봅니다.

쓰레기통으로 갈뻔했던 설탕이 이렇게 살아났습니다.
혹시라도 설탕이 굳어서 못쓰는 게 있다면 저렇게 살려보아요.

식빵 끄트머리 조각이나 식빵 첫 장 부분 등 잘 안 먹게 되는 부분을 사용하는 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른 방법도 있었습니다.

-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 키친타월을 살짝 적셔서 위를 덮은 다음 렌지에 살짝 돌려도 된다고 하네요.
(빵 종류 아무것도 없을 때 사용 가능하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