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토론토 AGO (Art Gallery of Ontario) 미술관

반응형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관 Art Gallery of Ontario (AGO) 를 방문하였다. 

Address: 317 Dundas St W, Toronto, ON M5T 1G4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체크!!)

 

입구에 이렇게 크게 AGO 라고 써있다. 

미술에 관심 많은 우리 엄마랑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랑 나랑 셋이서 방문!!

토론토에 3년 넘게 살면서 이런 관광지(?)는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 엄마가 오셔서 나름 여기저기 다니는 중...^^

 

입구를 딱 들어서면 요렇게 길이 나온다. 난 유모차를 끌고 갔으므로 이 곡선길을 따라 유유히 올라갔다.

시티 패쓰 City Pass 를 이용할 수 있고, 그냥 직접 가서 티켓을 살 수도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C$25, 택스는 따로 붙지 않는다.

연간 패쓰도 있어서 미술에 관심이 많다면 연간 패쓰를 끊어 원하는 만큼 가면 됩니다. (패쓰 가격은 C$35)

그리고 25살 이하는 공짜!! 

 

  

1층에 자리한 전시관에 들어서면 이런 예수님 조각상과 그림이 나온다. 

난 습관적으로 미술관가면 꼭 예수님 그림이나 조각상을 찍는다. 그냥.. 눈에 마음에 담고 싶어서?? ㅎㅎㅎ..

 

  

미술을 잘 모르는 미.알.못이지만 나름 여행가면 종종 미술관에 들르곤 했다.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이었는데 거긴 진짜 나같은 미술 무식자도 우와..소리 나오더라...

(미술책에서 본 그림들이 다있어서 신기방기.. 나의 미술 정보력은 학창시절 미술책이 다이기에...)​

 

​엄마가 자꾸 서보라고해서 사진 찍어줬는데... 애 낳고 진짜 뚱뚱해졌다...

뭘 입어도 태가 안나고 어떤 사진을 찍어도 안예쁘게 나온다...하...

 

​미술관 내부 전시장에는 이렇게 소파와 아이패드, 헤드폰이 있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있다. (몇몇 그림에 한정함)

 

  

여긴 미술관 카페테리아. 누가 미술관 아닐랄까봐 이렇게 멋드러지게 카페테리아를 꾸며놨구나..

 

  

​야요이 쿠사마 Yayoi Kusama 라는 작가의 개별 전시가 있었다. (솔직히 누군지 모름...)

미술관 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이 설명을 해주는데 이 특별 전시장에 들어가고 싶으면 아이패드 (입구에 기계가 있음)로 시간 예약을 하라고 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입장료 내고 들어왔으니 이런건 꼭 봐야한다며 엄마랑 나랑 예약을 했다.

들어가니 거울의 방 같이 사방이 다 거울로 되어 있었고 은 구술 같은게 바닥과 천장에 한가득이었다.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

이 곳은 예약자들끼리 들어가며 들어가면 1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고로 1분 안에 빨리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눈으로 찍고 나와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유모차 반입이 안되어서 자고 있는 아기를 아기띠에 옮겨야 했다. 

1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움...(아쉬우면 또 예약해서 들어가면 되지만.. 또 그런 열정은 없었음)

​그림이 중요하지만 나에게 중요한건 중간중간 있는 소파였다..하하하;;;

 

​잠에서 깬 태이. 미술관은 조용해야하는데.. 애기가 시끄럽게 할 까봐 내심 마음 졸였다.. 

다행이 우리 순딩이는 조용히 있어줬다 ^^

 

중국 풍 공병들인데... 모양이 다 다르고 너무너무 이쁜 병 이었다. 

디테일 살아있는 것 좀 보소.

 

그림마다 뭔가 암시하는 것들과 그림을 통해 얘기하고자 하는 것들이 분명 있을 터인데.. 

그런 것들을 좀 더 알고 봤다면 더 재미있게 보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냥 휘리릭 보는게 다여서... ^^;; (그나마 눈에 꽂히는 작품들만 카메라에 담았다)

 

 

이거슨 그 유명한 모네 Monet의 작품. 

모네란 이름도 미술책에서 들어봐서 아는거지...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잘 모른다...

 

​이것도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의 작품.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몇 점 있으나 많지는 않다. 그리고 것도 아주 잘 찾아봐야만 찾을 수 있다.

​이건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작품.. 

 

여긴 앤디 워홀 Andy Warhol 작품실. 

앤디 워홀 작품인지도 모르고 저기 저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부끄럽구만...)

우연히 작품 옆의 글을 보니 앤디워홀이라고 써있어서 (오!! 아는 이름!!) 알게 되었다.

​거의 다 보고 쉬어가는 타이밍. 

소파 뒤 풍경이 그림이 아니라 실제 밖 풍경이다. (그림같이 나왔다~)

 

​미술관에서 분유먹이기.. 

구경을 다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상점이 있다. 미술관 상점이라 그런지 미술 작품이 그려진 물건들이 많았다.

근데 너무 너무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관계로 패쓰~~!!

 

이렇게 온타리오 미술관 AGO 관람 후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