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쉬는 날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게 되었다.
Address: 13850 Steeles Ave W, Halton Hills, ON L7G 0J1
다운타운에서는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가는 날의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음...
처음 여기가 쇼핑 몰 처럼 생긴 곳 인줄 알았으나 여긴 주차장 이었다..
저 쪽이 메인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매장들이 죽 늘어서있다.
주차장에 차가 굉장히 많아서 사람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다 직원들 차였나보다.. 쇼핑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작년에 새로 생긴 매장. 구찌 Gucci.
오픈했을 때는 줄이 장난이 아니였다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완전 한산하다.
구찌가 아울렛에 생긴게 좀 의아했는데 (아울렛 아니라도 잘 팔리잖아...ㅋㅋ)
들어가서 보니 물건이 생각보다 괜찮은건 없었던 것 같다. (인기 상품들은 없었다.)
구찌답지 않은 저렴한 가격대의 가방과 지갑도 있었다. (가방 안쪽이 너무 저렴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아울렛 전용 상품으로 나온건가 싶기도 했다.)
너무 화려한 스타일의 상품들이 많았다. (중국인들을 겨냥한 듯 보였다.)
뭐라도 하나 사주겠다는 남편이랑 들락날락 거리긴 했다.
여기도 작년에 생긴 생로랑 매장. Saint Laurent.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구찌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본 매장에서 파는 제품들도 간간이 눈에 보였고, 가격은 본 매장보다는 살짝 저렴했다.
여기서 결국 가방을 사게된다. (뭘 샀는지는 아래 쪽에 있어요~~)
토론토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런식으로 생겼다.
뭐... 미국이나 한국의 아울렛도 대충 이런식이었던 것 같다.
많은 브랜드가 있으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매장이 있는지 먼저 체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멀리까지 갔는데 사고자 하는 브랜드가 없으면 김빠지니까...^^
프라다 매장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 Prada.
안에 들어가면 세컨브랜드인 미우미우 Miu Miu 매장도 같이 붙어있다.
원래 프라다에서 지갑을 사려고 간 것이기도 한데... 사피아노 장지갑이 430불정도 했던 것 같다. (다른 매장보다 엄청 싼 가격!!)
남편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이럴거면 더 큰 가방도 사줄 수 있겠다고 하기 시작...^^
토리버치에서 본 신발. 이거 너무 예뻐서 사려고 했는데 불행히도 사이즈가 없어서 못 샀다.
여기도 엄청 세일하고 있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다.
한산한 쇼핑몰 모습. 평일에 가서 그런지 너무 한산해서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음...) 둘러보기엔 더 없이 쾌적했다.
너무 배고파서 스타벅스 고고..
여기에 푸드코트가 있는 줄 모르고.. 스벅에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먹었다.
생로랑에 다시 갔다.. 이 가방... 밖에서 2500불이 넘는 가방인데 (택스불포) 여기서 초특가로 1600불 (택스불포)에 판다.
빨간 색 가방이라 살짝 고민했는데 남편이 코디까지 알려줬다. (그리고 빨간색이 완전 이쁜 빨간색!!)
짧게도 맬 수 있고,
길게도 맬 수 있다.
아.. 근데 지금 만삭의 임산부라... 뭘 해도 안이쁘다.. ㅠㅠㅠ
(임부 청바지에 티셔츠, 운동화에 저 가방은 안어울리는게 당연한건데.. 다시 사진을 봐도 한숨나오넹..)
어찌됐건 남편이 요요요 이쁜 가방을 출산 선물 겸 결혼기념일 2주년 선물로 사주셨다..!!
감사합니당~~~ (이렇게 자랑으로 마무리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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