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정보

The Baby Show 2019 Spring (토론토 베이비페어)

반응형

The Baby Show Toronto 2019 Spring 

Apr. 6-7, 2019 

Enercare Centre Hall B

100 Princes' Blvd, Toronto, ON M6K 3C3

 

2019년 4월 6-7일 (토,일)에 열리는 베이비쇼에 다녀오게 되었다. 

서울의 코엑스에서 베이비 페어라고 열리는 큰 행사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그래도 첫 애 이기도 하고, 여러 샘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남편이랑 일요일에 가기로 했다.

토론토의 베이비 쇼는 봄, 가을에 두번 열린다. 2019년 가을 행사는 10월 5-6일에 열린다고 한다. 

​구글로 검색해서 사이트에 들어가면 티켓을 살 수 있게 되어있다. 

몇 달전부터 그루폰(Groupon) 어플에서 티켓 2개 $20불(+tax) 에 팔았었는데... 

계속 미루다 보니 다 팔렸는지 그 딜이 없어져버렸다.

계속 구글로 검색하니 티켓당 3$ 할인 프로모션 코드가 떠서 살까말까 하다가 또 미뤄서 못사고.. 또 그 코드 없어지고..

천상 1인당 15불이란 돈을 내고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였다...ㅠㅠ

 

그런데 지인으로부터 행사 하루전 반짝 프로모션 같은 코드를 받게 되었다. 

이건 2명이서 1명 티켓값만 내면 되는 것!!! (결과적으로 이게 제일 싼 티켓이었다!!! 개꿀!!!)

원래 인당 15불 해서 30불 내야 했던 티켓인데, 두명이서 15불 (+tax) 만 내면 되었다.

이 프로모션 코드 받자마자 바로 결제!! 

​일요일 오후 1시쯤 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갔다. 

주차비가 사악하다.. 시간 관계없이 16불..ㅠㅠ

오후 6시이후로는 13불이라는데 행사는 5시에 끝나므로.. 상관없음..

차는 많았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았다.

 

​행사장 입구. 들어가기전에 핸드폰으로 받은 티켓의 QR코드를 보여주면 스캔 후 입장시켜준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사지 못한 경우에는 이렇게 현장에서도 바로 구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15불 (+tax).

 

​들어가자마자 여러 부스들이 보인다. 아기 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부터 처음보는 브랜드들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들도 많았다. 나처럼 임산부들도 많고...

유모차, 카시트들은 유명한 브랜드들은 거의 다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세일을 많이 하는지는 잘 모르겠.. (우린 이미 유모차를 사서 패쓰)

 

​Baby R us 에서 레지스트리 하면 샘플 주는데 난 이미 레지스트리해서 전에 샘플 받은게 있어서 여기도 그냥 패쓰.

그냥 샘플을 주는게 아니라 어플을 받거나 레지스트리 또는 설문조사를 해야 주는 듯 했다.

 

​팸퍼스에서 기저귀랑 물티슈랑 이것저것 주길래 줄이 김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서 받았다. 

근데 여기도 어플 있냐고 물어봐서 난 전에 받아놓은게 있어서 보여주니 샘플은 준다. 남편은 어플없어서 그냥 안받음..

 

​킨더 퍼페츠 부스. 지나가다가 붙잡혀서 설명듣는데 한국분이 설명을 아주 잘해주셔서 구입하게 됨.

한국에서도 많이 쓴다는 유기농 아기 샴푸, 로션, 크림 등을 파는 브랜드였다.

6개를 사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말에 어차피 필요한 물품들이어서 샀다. 

로션이랑 수딩젤, 오일이랑 엉덩이에 뿌리는 힙 미스트를 샀다. 샘플도 많이 받고...

뭔가 아기꺼를 사는게 아직도 낯설기만 한 남편과 나.. 어색어색..(우리가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어색...ㅎㅎㅎ)

 

핸드메이드 제품도 많이 팔고, RESP 상품소개, 사진 스튜디오 등에서도 나와서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우린 계속 돌아다니다가 신생아용 비타민 D drop 하나를 더 사고, 주최 측에서 주는 샘플 줄에 서서 이것저것 받았다. 

(플레이텍스 1회용 젖병이 그나마 젤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샘플을 많이 주는 느낌은 아니였고(우리가 몰라서 못받은거일수도 있지만...) 할인상품이 완전 많지도 않았지만 한번쯤 구경삼아 가볼만 했다.

 

​몇바퀴 도니 다 본거 같아서 후회없이 나왔다. 들어갈 땐 몰랐는데 나와서 보니 전시장이 꽤 크다.

 

구입한 물건과 샘플로 받은 물건을 한보따리 들고 가는 남편. 이렇게 아기 용품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

벌써 32주차.. 두달만 있으면 순딩이를 볼 수 있다. ^^ (두근두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