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북미 한정판 리유저블 컵이 나왔다.
구하기 너무 어려워서 살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평소에 이런거 잘 사지도 않았어서..
더운 어느날 문열린 스벅을 지나가는데 카운터에 뙇!! 진열되어 있어서 끌리듯 들어가 구입.
캐나다 달러로 6불에 택스해서 CA$6.78 구입완료!!
그냥 흰 재활용 컵 모양인데 하얀 점박이(?) 들이 찬 음료를 넣으면 색깔이 변한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 넣은 모습은 이렇다. 올 화이트에 스벅 마크만 딱 있어서 심플 그자체!!
이 와중에 레인보우 롤리팝 같은 빨대가 시선을 끈다. (빨대가 너무 이쁨!!)
자 이제 차가운 물을 넣어 볼까요..? (색을 완전히 진하게 변한걸 보고 싶으면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짜잔. 찬 물을 넣으니 하얀 점박이(?) 들이 컬러풀하게 변한 걸 볼 수있다. (이게 뭐라고....ㅋㅋㅋㅋㅋㅋ)
컨페티 컵이라 해서 그게 뭔가 검색해보니 Confetti 컨페티가 색종이 조각이라는 뜻이란다.
이렇게 또 영어단어 하나 알아갑니다... ㅋ
일단 크기도 그렇고 온도차에 따른 색깔 변화도 그렇고 북미 한정판이라서 구하기 어려워서 애정이 가는 내 물컵이 되시겠다!!!
물 2리터 마시는거 목표였는데 저기에 다 채우면 700ml 정도 되어서 저기에 3번만(?!) 마시자!! 다짐하였다.
그런데... ㅜㅜ
으흑...ㅜㅜㅜ 산지 딱 6일만에... 깨.졌.다.
한살짜리 아들이 탁자위의 컵을 떨어뜨리다가 자기도 같이 넘어져서 이마로 콱! 부딪힌듯..(내가 졸고 있어서 못봤..어..ㅠㅠ)
나름 단단한 플라스틱 컵인데 저게 깨질 정도면 세게 부딪친거 같..다..(못봤지만 그런거 같다...)
애가 울고불고 난리나서 저 컵은 당장 재활용 쓰레기 속으로...
6일동안 함께여서 행복했다... 안녕.........
이렇게 무지개 빛깔의 빨대만 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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