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만, 그것도 커피, 바닐라, 초코, 가끔 그린티 맛만 사서 먹어왔는데...
이 날은 하겐다즈 옆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던 킷캣 아이스크림이 눈에 들어왔다.
하겐다즈도 이것도 둘다 세일중이라.. (4.99$)
의심없이 하겐다즈를 줍줍하고, 킷캣을 살까말까 고민 백만번... (맛없으면 어째~~~ 구관이 명관이야... 이럴까봐)
그러다 그냥 그래 하나만 일단 사서 먹어보자 하고 카트에 담았다.
일단 외관은 킷캣 특유의 빨간 포장지에 맛차 그린티 라고 써있다.
처음에 색깔만 보고 피스타치오인줄 알고 패쓰하려했으나, 읽어보니 그린티네..!! 그래서 눈길이 다시 감..
성분표인데.. 아이스크림은 다이어트의 적이 맞습니다.. 칼로리 생각하면 못먹는데...
누가 그랬다..맛있으면 0 칼로리라고....ㅜㅜ
하겐다즈처럼 씰이 한번 더 되어 있어서 뚜껑을 긁어먹을 일은 없었다.
딱 열었는데 읭???? 이거 그린티... 맞아????? 하는... 아니 무슨 바닐라가 비중이 더 많이 차지하냐~~~
살짝 실망했다.. 찐녹차를 기대했는데..
자.. 이제 한 숟가락 먹어봤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밥 숟가락이죠..!!???
녹차랑 바닐라 부분을 같이 퍼서 한입에 넣었는데... 오마낫?????
아니 세상에... 이렇게 맛있다니.... 얻어걸린 킷캣 초코렛도 씹히고...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맘카페에 강추하는 글을 썼는데, 10명중 8명은 너무 맛있다고 하고, 2명은 바닐라 맛 때문에 느끼하고, 찐녹차를 기대했는데 별로 였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 백퍼센트 만족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먹어본 결론은... 저걸 퍼먹을 수록 밑에 녹차부분이 많은 부분도 나오고, 녹차만 먹으면 기대했던 찐녹차를 맛볼수 있다.
바닐라랑 같이 먹으면 좀 더 녹차맛이 부드러워지는 느낌. 알알이 들어있는 킷캣 초코렛은 덤으로 맛있다.
한번도 트라이해보지 않았다면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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