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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시 PCR Test 필수, 호텔 자가격리 3일에 2000불 자비부담 결정_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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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월 29일 오타와 기자회견에서 변이 코로나 19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몇 주 내에 상세적인 내용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주 부터 모든 국제선 여객기는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이 네 곳에서만 착륙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항공편 출발지에서 탑승 72시간 전 코로나 19 검사의 음성 확인서를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모든 입국자는 공항 현지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정부 지정 호텔에 3일간 머물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비용은 여행자 자비로 부담해야 하며, 한 사람당 캐나다 달러로 2000불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는 입국자는 현재 방식대로 자택 등에서 2주일 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지만,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지정 시설에 격리돼 변이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는 봄 방학 기간에 겨울 휴양지로 캐나다인들의 왕래가 잦은 멕시코와 카리브해 지역에 캐나다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 변이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경로를 강력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에어 캐나다, WestJet, Sunwing, Air Transat 은 1 월 31 일부터 4 월 30 일까지 카리브해의 모든 목적지와 멕시코로의 항공 서비스를 취소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는 금요일 기자 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각 항공사는 이 기간 출입국 항공편 예약을 한 고객들에게 예약 취소와 환불조치를 할 예정이며 현재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여행객들의 귀국을 위한 특별편을 주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엔 한국에 가려고 비행기표도 알아보고 했는데.. 이런식이면 간다 해도 돌아오는 게 너무 힘든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코로나 테스트하고,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또 코로나 테스트에, 호텔 자가격리 3일에, 자택 자가격리 2주까지...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애기 데리고 할 짓이 못되네요... ㅠㅠㅠ

한국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4년째 못 감...) 이 코로나는 과연 종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들 Stay at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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