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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여행일기] 2005년 중국 배낭여행 나의 여행 스토리 [4]인천항- 천진(티엔진)- 북경(베이징)- 서안(시안)- 정주(정저우)- 합비(허페이)- 황산- 항주(항저우)- 소주(쑤저우)- 상해(상하이)- 청도(칭따오)- 인천항30일 배낭여행2005년 7월- 8월 여름인도여행을 다녀온 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또다른 곳으로 배낭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가깝고, 물가가 싼 곳을 찾다보니 중국이 제격이었다. 특히 인천항에서 배를 타면 엄청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그리고 언제 배를 타고 중국을 다녀와보겠어~ 이런 경험도 다 젊었을 때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하며... 같이 갈 파티원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친한 친구 한명과 이종사촌 동생이 이번 여행은 함께 하기로 되었다. 하지만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나 혼자 뿐.. 친구는 해.. 더보기
[여행일기] 2003-2004년 인도 배낭여행 (2) 나의 여행 스토리 [3-2]인천- 방콕(경유)- 뉴델리(델리)- 자이푸르- 자이살메르- 아그라- 오르차- 카주라호- 바라나시- 캘커타- 다즐링- 델리- 방콕(경유)- 인천40일 배낭여행2003년 12월 말 ~2004년 2월 초(오르차, 카주라호 이야기) 오르차는 "숨어있는 곳" 이라는 뜻 답게 인도의 숨은 보석과 같은 곳이었다. 작은 시골마을의 분위기인 오르차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뭔가 숨통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의 인도는 복잡하고, 정신없고, 혼란, 카오스, 시끄러운 인도의 모습 뿐이었는데..(사막 빼고..) 오르차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휴양지의 느낌이었다.사람들도 너무 순수하고, 많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미소만 지어주었다. 그 어떤 삐끼나 달라붙어 돈을 요구하는 사람.. 더보기
[여행일기] 2003-2004년 인도 배낭여행 (1) 나의 여행 스토리 [3-1]인천- 방콕(경유)- 뉴델리(델리)- 자이푸르- 자이살메르- 아그라- 오르차- 카주라호- 바라나시- 캘커타- 다즐링- 델리- 방콕(경유)- 인천40일 배낭여행2003년 12월 말 ~2004년 2월 초가족들과 지중해 배낭여행을 다녀온 뒤 배낭여행의 매력에 빠져버린 나.하지만 혼자 어딘가 가기엔 아직까진 무서워서 엄두를 못내던 찰나에.. 그리스, 터키에서 계속 우연히 마주쳤던 언니들을 한국에서 약속잡고 만났다.나보다 두살 많은 언니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 두살 차이 언니들이 그렇게 커보였는데.. 그 언니들도 스물 셋, 어린나이였던 것이다.)언니들이 인도에 갈 계획이 있는데 나보고 같이가지 않겠냐고 제안해왔다. 나야 너무너무 가고싶지!!! 게다가 인도라니!! 미지의 땅 아닌가?.. 더보기
[여행일기] 2003년 그리스/터키/불가리아/루마니아/세르비아 배낭여행 나의 여행 스토리 [2]인천- 이스탄불(경유)- 아테네- 델피- 수니온-산토리니- 파로스- 로도스(그리스)- 마르마리스- 페티예- 에페소-셀축- 파묵칼레- 안탈랴- 콘야- 카파도키아- 넴룻- 트라브존- 이스탄불(터키)- 플로브디프- 벨리코투르노보- 소피아(불가리아)-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부카레스트(루마니아)- 부르가스(불가리아)- 이스탄불(터키)- 인천 40일 배낭여행2003년 여름​ 가족여행으로 떠난 40일간의 지중해 배낭여행..!!엄마 오빠 나 이렇게 세 사람은 각자 자기 몸의 반 만한 배낭여행 가방을 뒤로 매고, 보조 가방을 앞으로 매고, 40일의 긴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은 1도 모르던 나였기 때문에 모든 준비는 엄마랑 오빠가 다 했고, 난 어렸을때 모아두었던 세뱃돈, 용돈 등을 보태 이.. 더보기
[여행일기] 2002년 태국 방콕/ 홍콩 패키지 여행 나의 여행 스토리 [1]인천- 방콕(태국)- 홍콩(중국)- 인천4박 5일 여행사 패키지 상품2002년 1월 즈음 사진출처: https://blog.naver.com/0810gus/80171903117 2002년 1월 즈음...고3 수험생 생활이 끝나고, 엄마와 함께 처음 해외를 떠난 곳은 태국 방콕과 홍콩.비행기를 타고 난생처음 해외로 여행을 간다는 설렘도 있었다. 하지만, 수능을 망쳐서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재수를 할지 결정을 해야하는 현실적인 상황이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추운 한국의 겨울을 벗어나 따뜻하다 못해 푹푹 찌는 태국의 이질적인 기후가 그나마 나를 다른 세상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패키지 여행으로 떠났기 때문에, 우린 팀으로 움직였다.일단 해외가 처음이었던 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