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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전환 (캐나다 공항지상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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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26일에 첫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네요.

에어캐나다는 풀타임과 파트타임 직원이 있습니다.
저는 풀타임으로 채용이 되었는데 근무 중 파트타임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파트타임이라고 해서 풀타임과 다를 건 전혀 없고 오히려 시간 조절과 내가 하고 싶은 업무를 골라서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지상직은 시급이 높은 편이 아니라 다들 투잡, 쓰리잡을 하고 있어요. (파트타임이어야 이게 가능)
풀타임과 파트타임의 베네핏 차이도 없습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파트타임으로 전환하길 원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풀타임으로 갈수도 있으니까요.

작년 7월쯤 회사 웹사이트에 전환 신청을 해놨고, 올해 3월에 승인 확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5월 중순, 다음주부터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보통 하루에 4-5시간 일하고 끝나서 부담이 없고, 원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프트를 픽업해서 추가로 더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저도 픽업해서 하루 6-7시간 정도 일을 할 계획이에요.

많은 직원들이 파트타임을 하길 원해서 현재는 풀타임만 채용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일단 풀타임으로 채용 후 시니어리티에 따라 파트타임으로 전환시켜주는 것 같아요.

어제 마지막으로 풀타임 근무를 하고 같이 일했던 직원들에게 나 이제 파트타임으로 간다니 다들 축하(?)해 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왜때문에..?)
아이가 어려서 바꿨다고 하니 잘했다고, 아이랑 더 많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해줬어요.

이제 파트타임 직장생활을 시작합니다. ^^

또 업뎃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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