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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토론토_육아] 0-6개월 아기 장난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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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고 6개월이 지난 이 시점, 그동안 아기를 위해 사고, 선물받은 장난감들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아기 발달에도 중요한 장난감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엄마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는 동안엔 잠시 커피라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딸랑이세트

딸랑이 세트는 아기가 3주차일때 외출해서 Baby R us 에 가서 직접 구입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건 5개월때부터 물고 빨고 만지고 놀았다. 그전에는 흔들어주고 소리를 내주었지만 그닥 반응이 별로..

 

#소프트북 #바스락책

맨 왼쪽에 있는게 위에 딸랑이랑 같이 구입한 바스락 책이다. 아기가 저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촉감을 너무 좋아해서 저 책이 다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물고 빨고 했다. (세탁을 엄~~청 돌리는 것 필수)

외출시에도 항상 가지고 다녀서 다른 소프트 책이 필요할 것 같아 나머지 두개를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가장 오래된 것이 애착이 생겼는지 역시 제일 작은, 제일 먼저 산 책을 가장 좋아한다.

 

#국민아이템 #사운드장난감 #튤립사운드북 #아인슈타인

이거슨 한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핫하다는 국민템!!

튤립 사운드북은 하도 유명하여 한국 인터넷몰에서 주문하여 받았고, 아인슈타인 장난감은 남편 이모님께 선물받았다. 

튤립 사운드북은 5개의 노래가 연달아 나오며 노란 튤립 부분이 초록색으로 반짝 반짝 불이 들어와서 아기가 참 좋아한다.

아인슈타인 장난감도 무지개 색으로 불이 반짝거리고 유명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이건 노래 끝날때마다 버튼을 눌러줘야함)

두개 다 아기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윈켈 #오볼 #치발기

이건 또래 엄마들 카톡방에서 얻은 정보로 구입한 치발기겸 장난감이다.

나름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두개 다 아기가 어느 방향으로 잡아도 잘 잡아지는 구조로 만들어져있다.

처음엔 윈켈(왼쪽)을 더 좋아했는데 좀 크니까 공처럼 가지고 놀수있는 오볼(오른쪽)을 더 잘 가지고 놀았다.

치발기 기능도 있는 걸 아기도 아는지 물고 뜯고 하는데 물고 뜯을땐 윈켈이 좀 더 나았다. 

윈켈은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오볼은 오프라인 상점에서 구매했다.

 

#사운드북 #소리나는책 #뮤지컬북 #뮤지컬리듬북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아기가 볼 만한 책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태어난 지 몇개월 되지도 않은 아기가 무슨 책이냐 하겠지만, 읽는다는 것보다 뭔가 책장을 넘기는 습관(?)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아마존 검색해보니 뮤지컬 리듬북이 인기 상품이라고 해서 당장 구입 ㅋㅋㅋㅋ 

책을 펼치면 노래를 저절로 불러준다. (리듬만 나오게도 할 수 있음)

한 번 열면 두개의 노래 가사가 적혀있고 그 노래가 저절로 연달아 나온다.  

오른쪽 색깔 버튼을 누르면 소리와 노래가 나오고 가운데 별모양에서 불빛이 반짝반짝 거린다. 

아기가 책장을 넘기게 된건 7개월이 되고 나서이다.. 그 전까진 그냥 두드리는 정도.. 

노래는 전부 영어동요인데 처음 들으면 엄청 빠르고 생소한 노래라 당황하는 재미가 있다. 

근데 진짜 수없이 듣다보니 어느덧 영어동요를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렇게 영어공부하는거구나.. 새삼 느낌..무한 반복 듣기)

왼쪽에 있는 책은 친정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책이다. 교회 서점에서 사셨다고 한다.

책을 열고 오른쪽에 붙어있는 종이를 잡아 당기면 저절로 책을 읽어준다. (신기방기)

자연스럽게 성경말씀을 접할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다. (아기도 이젠 자기가 잡아당겨서 소리를 들을 줄 알게 되었다.)

 

#소리나는인형 #소리나는장난감 #건드리면소리남 #누르면소리남

왼쪽 원숭이 장난감은 터치만 해도 원숭이가 끽끽끽 울어재끼는 장난감이다. 아는 동생이 선물로 사줬다. 

아기보단 엄마가 더 신기해서 자꾸 건드려보게 되는 장난감이다. ^^

오른쪽 인형도 지인에게 선물 받은 건데 강아지가 멍멍 거리고 노래불러주고 숫자 읽어주고 하는 인형이다. 

두개 다 불빛이 나온다. (이쯤되면 아기 장난감은 불빛이 생명인 것 같다. 모든 장난감에 불빛과 소리가 탑재되어 있음)

 

#인형 #동물인형

드디어 불빛과 소리가 없는 클래식 인형들..

여기서 내가 산건 사자 인형 뿐.. (유모차에 걸려고 산건데 유모차에 걸데가 없어서 당황;;;)

전부 다 감사하게도 선물로 주신 것들이다. 

아기는 보드라운 재질의 인형을 물고 빨고 좋아한다. 하지만 소리와 불빛이 없어서 그런지 무관심일때가 많다.

 

#젤리캣 #토끼인형 #애착인형 #국민애착인형

애착인형으로 구입한 젤리캣 인형. 이것도 국민템이라고 해서 집 근처 인디고에서 구입했다.

털이 부드럽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완전 아기아기 때는 저 인형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자더니 요즘엔 인형을 못살게 굴면서 잔다. 

그래도 항상 잘 때 옆에 두고 싸우든 만지든 하게끔 하며 재운다. 

 

#깜짝볼 #매직볼 #저절로움직이는공 #오뚝이업그레이드버전

가장 최근에 사준 깜짝볼. 이런게 있는지 몰랐는데 한국 엄마들이 이런 것도 있어요~~ 라고 알려줘서 아마존 검색으로 구입.

처음에 이걸 보는데 엄빠가 더 신기해했다. 저절로 공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노래도 나오고 불빛도 나오고..

아주그냥 정신을 쏙 빼놓는 아이템이다.

역시 우리 아기도 엄청 관심을 보였는데 움직이는 공에 한 대 맞고 울더니 한동안은 그냥 바라만 보다가 요즘들어 다시 만지고 저위에 애벌레를 잡아먹곤 한다. 

7개월에 들어선 우리 아들의 현재 최애템이다. 

 

지금까지 0-6개월 사이에 아기가 가지고 놀았던, 아니 아직도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들에 대해서 리뷰해봤다.

그 어떤것도 협찬은 없으며 다 선물받거나, 제 돈주고 구입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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