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는 아기를 안을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육아템 중 하나다.
슬링, 아기띠, 힙시트, 올인원, 포대기 등등... 여러 이름의 것들이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전부 아기를 안고 업는데 사용된다.
아기띠는 한국은 포그내, 에르고, 여기 캐나다는 베이비뵨, 에르고 등이 유명하다.
나는 그 중에서 포그내와 베이비 뵨 아기띠를 리뷰하려고 한다.
이건 베이비 뵨 미니 아기띠. 신생아 아기띠로 유명하다.
나는 이미 포그내를 구입한 후였는데 지인으로부터 베이비뵨을 물려받아서 사용하게 되었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강력추천..!!
(아기낳고 한달 된 시점이라 집에서 복장이 폭망이다... 아기띠만 봐주세용!!)
베이비뵨 미니는 가장 장점이 착용이 정말 간편하다는 것!!!
허리끈 벨트부분이 없고 오로지 어깨끈으로만 아기를 안는 개념이다. (이게 그래서 신생아땐 가벼우니까 상관없는데 무거워질수록 어깨빠진다...)
아주 쪼꼬미인 한달 된 우리 아기를 착! 밀착해서 안을수 있다.
어깨끈을 매고 앞에 패드부분을 연결 후 아기를 넣고 고정하면 끝!!! 말보다 실제로 해보는게 더 쉽다.
나이 많으신 우리 친정엄마도 쉽게 착용 가능!!! 엄마는 포대기가 편하다고 하셨지만 이 아기띠도 엄청 편해하셨다.
아기가 어릴 때 아기띠하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내가 물려받은건 매쉬 제품이 아니라 아기가 좀 더워했는데 메쉬 제품을 사용한다면 좀더 시원하게 하기를 안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하나의 장점은 착용이 쉽듯이 탈착도 쉽다는 것!! 아기가 품에서 잠들면 내려놓다 깨기 쉬운데...
이건 그냥 앞에 패드 버클만 똑딱 제거하고 그대로 눞혀버리면 끝이다!!
저렇게 아기가 그냥 패드깐 채로 계속 쭉~~ 잘 수있음...
지금은 7개월이라 이제 베이비뵨을 하면 어깨가 빠질거 같지만 탈착의 편한 것을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사용중이다.
집에서 빨리 재우고 내려놓을때 자주 사용하고, 밖에 외출할때 유모차에 구겨넣어 가지고 다닌다.
아기가 점점 더 무거워지면 이제 사용하긴 힘들것 같다. (아쉬워...)
이건 포그내 넘버5 올인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아기띠 인것 같다. (아기띠 추천 검색하면 항상 포그내 아니면 에르고...)
친정엄마가 캐나다 오실 때 면세점 찬스로 나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었다. (15만원대)
포그내도 종류가 다양한데 나는 신생아 패드가 있어서 신생아때도 사용 가능하고, 힙시트도 포함되어 있는 올인원 제품을 구입하였다.
요건 애기가 어릴때 해본 건데.. 애기가 작아서 그런지 머리가 아기띠 밑으로 파묻혀 버려서 아래에 수건으로 엉덩이를 받쳐주고 사용해봤다.
애도 불편해하고 (울고불고) 나도 애가 불편해하니 뭔가 불편해서 포기.. 다시 베이비뵨으로 돌아갔다..
애기가 조금 더 컸을 때 다시 도전해봤다.
베이비뵨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포그내만 하면 애가 울고 불편해 해서 이거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게다가 신생아패드도 있었지만 신생아땐 이거 쓰지도 않았다. (신생아는 베이비뵨이다!!)
포그내의 장점은 애가 좀 크면서 드러난다.. (6개월 이후)
그리고 부속품 (햇빛 가리개, 옆에 포켓, 턱받이, 침받이 등등) 이 다 포함이라서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좋다.
애기가 이제 6-7개월 쯤 되니 앞보기도 가능해졌다. 나름 불편해하지 않고 잘 앉아주었다.
무엇보다 허리와 어깨로 이제 무게가 분산되어서 엄마인 내가 한결 편하다는 것이다.
포그내는 아기 다리가 M자로 벌어져야 제대로 착용한 거라고 해서 자세가 아리까리 하기도 했는데, 카톡플러스 친구 추가로 등록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면 자세를 바로 잡아준다.
이런 서비스는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기가 어릴땐 베이비뵨, 6개월 이후엔 포그내가 좋다!!! 로 마무리를 지어본다.
위 제품들은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았으며 물려받고 제 돈 주고 산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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