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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토론토_육아] 6-12개월 아기 장난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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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돌 즈음이 될 때까지 사용했던,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장난감들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현재 돌 막 지난 아기입니다.)

0-6개월 장난감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 참조..!!

2020/01/13 - [육아] - [토론토_육아] 0-6개월 아기 장난감 리뷰

 

[토론토_육아] 0-6개월 아기 장난감 리뷰

아기가 태어나고 6개월이 지난 이 시점, 그동안 아기를 위해 사고, 선물받은 장난감들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아기 발달에도 중요한 장난감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엄마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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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티비티 큐브 Activity Cube

이건 단골 미용실 원장님이 물려주신 것으로 원목으로 된 액티비티 큐브이다. 

아기가 4-5개월때 받긴 했는데 이른 감이 있어서 구석에 뒀다가 아기가 잡고 일어서기 시작할때 쯤 꺼내주었다.

원목으로 되어있고, 4면이 전부 다르게 되어있다. 한 면은 거울이 부착되어 있는데 혼자 자기 얼굴을 보곤 한다.

우리 아기가 특히 좋아하는건 윗부분 저 구슬같은건데, 처음엔 그냥 막연히 돌리기만 했는데 나중엔 이동을 시키고 요리조리 왔다갔다 움직인다. 돌이 지난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장난감..!!

공짜로 나눔 받은거 치고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뿌듯하다.

단점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무겁고, 애가 저렇게 반듯이만 놓고 가지고 노는게 아니라 옆으로 던지듯이 눕혀놓는 재미가 들렸는데, 혹시라도 발 찧을까, 저 윗부분에 부딪치지는 않을까 좀 조마조마 하다. 

모서리 부분은 내가 프로텍터를 구입해서 붙여놓은 모습이다. 

 

2. 에듀 테이블 Education Table

이건 아마존에서 새거로 구입한 브이텍 V tech 의 에듀 테이블이다. (큼지막한 장난감들은 대부분 중고로 구입했는데 이건 새거 사줬다.)

이것도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던 8개월-9개월때부터 지금까지 잘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이다. 

저기 전화기 옆에 작은 무선 전화기도 붙어있는데 저기에 제대로 붙어있었던 적은 없고, 항상 어디 구석에 들어가 있다. 

노래와 소리가 많이 나오고 불빛은 저기 빨강 초록 파랑 부분만 나온다. 

핸들을 돌리면 가운데 곰돌이가 뱅글뱅글 돌아간다. 

캐나다는 영어 불어 공용어이므로 장난감들도 영어 불어가 나오는 장난감이 많다.

아쉬운 점은 왼쪽 책 넘기는 부분이 하나밖에 없는데 두세개 정도 더 있었다면 좋았겠다 싶었다.

 

3. 브이텍 워커 V tech Walker

브이텍 V tech 워커. 이건 선물 받은 것이다.

장난감이 브이텍 회사꺼가 많은데 그림이나 모양, 소리 등이 서로 비슷하다. 

이건 잡고 서서 걷기 연습용으로 좋다. 

우리 아기는 잡고 걷다가 중간에 저 노랑 병아리 같은거를 잡으려고 주저 앉아버리긴 하지만..ㅋ

소리도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누르는 부분도 많다. 원래는 저기에도 무선 전화기와 열었다 닫았다 하는 문짝이 달려있는데..

다 어디로 날아가버렸구나....

얼른 이제 걸음마를 떼야 이것도 처분을 할텐데... 8개월때 잡고 걷기 시작하던 애가 돌이 지나도 혼자 걸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ㅋ

 

4. 뮤지컬 리듬 북 Musical Rhyme Book, 아인슈타인 기타

쓰다보니 이것도 브이텍 V tech 사운드북. 뮤지컬 리듬 북이라고 써있는데 이건 영어버전이고 불어버전은 다른 그림으로 따로 판매한다.

안에는 6가지 노래 가사가 적혀있고 페이지를 열면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

처음엔 동요인데도 영어라 그런지 따라부르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진짜 거짓말 보태서 수만번 들으니까 저절로 외워졌다..

아기가 책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행동을 좋아해서 이 장난감도 엄청 좋아한다. 

오른쪽에 다섯개의 버튼은 각기 다른 악기 소리와 노래들이 나오고, 왼쪽에 별 부분이 반짝거린다.

아래 파란색 기타는 아인슈타인 제품인데 가운데 동그란부분을 굴리면 소리가 나온다. 1.2.3 써있는 부분을 누르면 기타 소리로 노래가 나온다. 노래 종류는 클래식이다. 노래가 나오면 오른쪽 부분에서 불빛이 나온다. 

 

5. 자동차 장난감들..

남자아기는 차 아님 공룡 이라고 하던데, 공룡은 너무 이른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내가 싫어하기도 하고 ㅋㅋㅋ)

일단 차를 이것저것 구입해보았다.

맨 오른쪽 덤프트럭도 쓰다보니 브이텍 V tech (이쯤되면 회사 광고 하는 사람 같은데 아무 관련 없어요~~) 

덤프트럭 윗부분에 공을 넣으면 뒤로 빠지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아기가 공을 넣기는 하는데 푸쉬하는 힘이 아직 부족해서 도와줘야지 뒤로 넘어가게 넣을 수 있다. 옆에 버튼 누르면 소리나오고 노래가 나온다. 

가운데 소방차는 좀 시끄럽고 전원버튼이 없어서 건들기만해도 소리나서 비추 ㅋㅋㅋ

아기가 잘 잡을수 있도록 설계(?)가 된 오볼 Oball 자동차.. 그리고 젤 작은 노란색 스쿨버스..이렇게 있다.

오볼 자동차를 잘 가지고 논다. 덤프트럭은 공 넣는 용도로 잘 가지고 논다.

 

6. 멜리사 앤 더그 Melissa and Doug 실로폰, 브라이트 스타트 Bright Starts 물고기 장난감

원목 장난감으로 유명한 멜리사 앤 더그 실로폰. 저기 더듬이 부분이 실로폰 채 라서 뽑아서 치면 된다. 

근데 자꾸 뽑아서 입으로 가져가는게 함정..ㅋㅋㅋ 

근데 불량이 왔는지 도레미파솔라시도 에서 저 보라색 높은 도 음이 좀 이상하다. (약간 삑사리 느낌ㅋㅋㅋ)

그래도 그냥 애기가 치고 노는데 의의를 둔다. 

원목이라 살짝 무게감은 있고, 채가 따로따로 있어서 어디 구석에 들어가 있기 일쑤다.

브라이트 스타트 물고기 모양 장난감은 저기 버튼을 누르면 형형색색 색깔이 왔다리 갔다리.. 처음에 눈이 너무 부셔서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애기가 좀 크니 좋아한다. 

숫자, 알파벳, 모양, 색깔을 알려주는 장난감이고 이건 특이하게 영어, 스페인어, 불어 3가지로 들을 수 있다.

 

7. 립프로그 100단어 책 Leap Frog 100 Words Book

이건 최근에 구입한건데 아직 돌 아기가 보기엔 빠른 것 같다.

책을 열면 얇게 플라스틱 재질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고 거기에 그림이랑 단어가 적혀있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단어를 읽어주고 관련된 소리가 나온다. 이것도 영어, 불어 둘다 적혀있고 소리도 나옴.

지금은 그냥 책 넘기기 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좀 더 크면 교육용으로 아주 잘 사용할 것 같다.


 지금까지 6-12개월 아기가 사용한 장난감들을 리뷰해 보았다. 

캐나다에서 구입하고, 구한 것들이라 한국어 장난감이 없는게 아쉽긴 하다. 

위 제품들은 어떠한 협찬을 받지 않은 100% 제가 사거나 선물받아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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