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_육아] 치리오스 시리얼 Cheerios Cereal

베이비 싸이언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보다가 치리오스 시리얼이 나와서 한번 구입해 먹어보기로 했다.

이거 20g 이면 하루 권장 철분이 섭취 가능하다고 하니..!!

철분은 아기들에겐 너무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소고기 등으로 섭취해주는것이 좋지만.. 

아기들은 항상 뭐든 잘 먹어주진 않는다. 

그렇게 간간이 스킵되어버린 철분을 이것으로 보충해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이 시리얼을 마트에서 엄청 많이 보긴 했는데.. 한국에선 직구로 구매한다고 한다. 

달달한 콘푸라이트와 후르츠 링, 코코볼 이런거만 시리얼이라고 생각했던 나로썬.. 전혀 내 눈에 들지 않았던 제품이기도 했다.

특히 통곡물에,  1그램 슈가.. 라니...!! (절레절레...)

하지만, 아들한테 먹여보기 위해 나의 개인 취향 같은건 염두하지 않았다.

게다가 세일까지 하네... 어머 이건 꼭 사야해...라는 계시인 것인가... 

7불에 두박스 겟..!!

 

성분표시

27g에 100칼로리, 우유 섞어 먹으면 160칼로리. 나름 저칼로리라서 다이어트 용으로도 적합하다. 

Iron 이 30%나 함유되어 있고, 철분 뿐 아니라 칼슘, 비타민 D,A,C 엽산, 마그네슘 등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다.

요즘 나도 어지러운데 이걸로 철분 보충 좀 해볼까이~

설탕 함유량도 낮아서 아기들한테 먹여도 될 것 같아 안심이다.

 

박스 포장을 벗기면 일반 시리얼과 똑같은 모습이다.

모양은 내가 좋아하는 후르츠 링 처럼 생겼는데 살짝 크기가 작은 편, 아기들이 촉감놀이 식으로 집어 먹기에도 좋은 크기이다.

 

꺼내서 먹어보니, 달달한 맛 없고, 담백하고 건강한 맛..!!

개인적으로 건강한 맛 별로 안좋아하는데..(자극적인게 좋음...ㅠ)

그냥 입 심심할 때 집어 먹어도 될 만큼 아주 맛없진 않다. 

하나를 아들한테 줘보니 오도독 오도독 어찌나 냠냠 잘 먹는지... 그래 이제부터 간식은 이걸로 정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왼쪽은 거버 퍼프 스낵이다. 일명 별과자. 

거버 퍼프보다도 작은 크기. 맛은 거버 퍼프가 더 달달한 맛인데 왜 인지 나는 치리오스 시리얼이 더 맛있네.

우유 섞으면 한끼 식사로, 그냥 먹으면 간식으로 먹기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이렇게 한끼를 또 쉽게 해결하려고 합니다 ^^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