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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정보

지상직 트레이닝이 끝나고 졸업.. 트레이닝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6일 트레이닝의 마지막날이 다가왔다. 음… 기분은 뭔가 시원 섭섭… 일단 26일동안 배운게 어마어마 어마어마한 양이라.. 뭔가 제대로 하는건 없는 느낌이다. 예를 들면 도메스틱, 인터내셔널, 트랜스보더, 체크인카운터, 게이트업무, 휠체어 스페셜 서비스, 입국, 커넥션, 커스터머 서비스 데스크, 메이플 리프 라운지까지.. 배우기는 다 배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할 줄 아는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ㅠㅠㅠㅠ 음… 어쩌나…. 뭔가 너무 자신이 없어지는 중… 나름 따로 공부(?)도 해가며 마음의 준비를 해보지만 마음이 참 무겁기만 하다. 정들었던 트레이너 선생님들과도 작별의 시간이 왔다. 종이로 된 수료증을 받고 졸업식 이라는 것을 했다. 우리의 트레이너 선생.. 더보기
지상직 트레이닝 진행 중.. (feat. 영어 스트레스) 26번의 트레이닝 중 벌써 19번이 끝났다. 중간에 한번 일주일치 급여도 받고.. 돈을 받으니 내가 취직을 하긴 했구나.. 느껴지긴 했다. 계속 뭔가 공부하고 배우는 기간이라 취직을 했지만 취직한 것 같지 않은 느낌.. 중간에 유니폼 피팅도 했고, 랭귀지 테스트도 했다. 나는 영어, 한국어, 일어 이렇게 3개 언어를 시험봤고 패쓰했다. (언어는 할 줄 아는게 많을수록 좋음.) 실습은 교실에서 하는 날과 공항에서 하는 잡 트레이닝(OJT)으로 나뉜다. 난 개인적으로 공항에서 실습하는게 더 재미있다. 뭔가 진짜 상황에 던져지고 거기서 알아서 해결해야해서 더 빡세지만 많이 배우는 중이다. 교실과 공항에서 트레이닝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나의 큰 문제점은 바로 “영어”… 일단 알아듣고 내가 원하는 말을 하긴 하는.. 더보기
에어캐나다 지상직 트레이닝 첫날!! 대망의 트레이닝 날이 되었다. 나는 오전 7:00-15:00까지 스케줄을 원했는데.. 오후 스케줄 15:00-23:00 당첨.. 오후 스케줄은 공항 실습할 땐 13:00-21:00로 근무시간이 바뀐다. 첫날이니까 한시 반에 남편이 트레이닝 센터로 데려다 줌. 백팩에 구두, 간식, 커피 등등 넣으니 한 짐이 되었다. 첫날이니까 이것도 뭐 어쩔수 없지..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 근처에 있는 에어캐나다 센터에 도착했다. (6400 airport rd.) 이미 5-6명 정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타이완에서 온 여자 아이와 이것저것 서로 물어보고, 같은 동네 살길래 집에 같이 가자고 번호 따고.. (이게 만난 지 5분 안에 이루어짐 ㅋㅋㅋ)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한국인 한명이 보였.. 더보기
에어캐나다 지상직 취업후기 (토론토 국제공항_YYZ) 2022년 맞이하여 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바로 캐나다에서 항공사 취업하기..!! 저는 한국에서도 김포공항, 인천공항에서 지상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었고, 영어 이외에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력 단절이 7년 차이고, 제가 그동안 항공사에 도전할 수 없었던 이유는 육아 때문이었습니다. 항공사는 스케줄 근무라 도와주는 사람 없이는 아이를 돌보기에 무리가 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께서 구원투수로 나서주셨습니다. (일단 당분간 오셔서 도와주시기로 하셨습니다. ㅠㅠㅠㅠ ) 솔직히 엄마의 도움 없었다면 이력서조차 넣을 생각도 못했을 텐데..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먼저 에어캐나다 Air Canada 는 캐나다 국책 항공사이자 캐나다 최대 항공사입니다. 본사는 퀘벡 주 몬트리.. 더보기
2021년 12월 1일을 맞이하며 느낀 생각 (feat. 끝나지 않은 COVID-19)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온 우주가 힘을 모아 나 한국가라고 해줬던 것 같다. 오늘 본 한국 뉴스에서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 예외없이 자가격리 10일을 실시한다고 한다. “오미크론” 이란 바이러스가 새로 또 등장하신 탓에.. 각 국가들이 비상사태에 또 들어섰다. 캐나다는 온타리오 주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적으면 300명에서 많으면 700명 대인데…. 한국이… 진짜 어제부로 5123명을 찍었다…. ㅠㅠㅠㅠ 내가 왜 온 우주가 날 한국으로 보냈는지 나열해보자면, 내가 한국 방문을 6월 22일에 했는데 그때 여기서 해서 가져가야 하는 pcr 검사도 공항에서 무료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공짜로 받음.. (200불정도 세이브) 그 당시 캐나다 다시 돌아오면 호텔격리 3일 해야했는데 그것도 내가 돌아갈때 해제되어.. 더보기
에어캐나다 기내 와이파이 Wifi 구입하기 (AC062 인천-토론토 구간) 에어 캐나다 기내 와이파이 구입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과연 기내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도 가능한지!? 였는데... 이것에 관한 블로그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28개월인 저희 아들이 13시간 정도 기내에서 잘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기내 와이파이 구입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토론토에서 인천 구간을 여행할때 아이패드에 넷플릭스를 충분히 다운로드 해 갔지만, 본인이 직접 이것저것 눌러가며 유튜브를 보는 아이였기 때문에...ㅜㅜ 다운로드한 넷플릭스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자꾸 인터넷 들어가서 안 나온다고 소리지르기 시전...) 그래서 캐나다로 되돌아갈땐 와이파이를 구입해서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래의 사진들은 핸드폰 캡쳐본 임을 알려드립.. 더보기
아기 충치 예방!!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충치가 많았던 사람이라.. 그 고통과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뭔지 충분히 알기에, 충치 없는 아기의 치아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다행히 24개월 이후 받은 치과 정기 점검에서는 아주 관리가 잘 되고 있고, 충치도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7개월이 지난 우리 아들은.. 힘이 점점 세져서 양치를 온몸으로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힘으로 제압하고 억지로 입을 벌려 양치를 시키지만, 잘 닦이는지도 의심스럽고… 개월 수가 지날수록 점점 더 달달한 것들을 많이 먹고 있어서 충치 생길까 봐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러던 중 자일리톨 캔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명 “양치 캔디”라고도 하는데요. 이게 양치 후 먹는 사탕이라고 합니다. 읭??? 양치를 하고 사탕을 먹는다고??.. 더보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방역키트 & 구호물품 (김포시) 저는 6월 22일에 한국 입국 한뒤, 23일엔 보건소로 코로나 검사를 하러 갔고, 24일 음성 판정 받은 뒤 보건소 담당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방역키트를 격리 장소인 집 문 앞에 두고 갔더라고요. 서류에 사인해서 보내고, 자가격리 어플에 본인 ID 입역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랑 저랑 두명이었기에 두명 분의 방역키트가 왔습니다. 손소독제, 마스크, 칫솔, 치실, 가글액, 알콜 스프레이, 붙이는 체온계(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함), 폐기물 봉투 이렇게 왔더라고요. 폐기물 봉투엔 마스크나 제가 사용한 휴지같은것들만 담으면 된다고 합니다. 하루가 더 지난 25일엔 구호물품이 도착하였습니다. 이것은 김포시에서 보내준 것으로 각 지방 자치 단체에 따라 내용물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큰 박스에 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