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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토론토_육아] 재활용 아이디어: 물티슈캡으로 단어포스터 만들기 막연히 모아둔 물티슈 캡 (뚜껑)이 스무개 남짓 되어 있었다. 그래서 단어 포스터를 만들어보기로 결심..!! 캐나다에서 한글로 된 단어 포스터는 찾을 수 없었고, 한국에서 받아야 하는데 매번 까먹어버려서 타이밍을 놓쳤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물티슈 캡을 활욜한 단어 포스터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어 그대로 따라해보기로 했다. 먼저 준비물은... 물티슈 캡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은 단어를 표시할 수 있음) 하드보드지, 그림과 단어를 프린트 한것, 가위, 풀, 글루건, 투명테이프... 그리고 엄마의 열.정. 물티슈 캡이 하얀색이라서 검정색 하드보드지를 준비했고, 나머지는 다 집에 있던 재료들이다. (양면 테이프를 하나 샀으나, 불량인지 양면이 안되서..ㅋㅋㅋ 대신 글루건 사용을 하였다.)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한.. 더보기
[토론토_육아] 돌 지난 아기의 아침식사.. (거버오트밀, 과일퓨레, 그릭요거트) 변비 예방 식단 추천.. 한국에 있는 엄마들과 얘기하다보면 오트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긴.. 나부터도 오트밀을 먹으며 자라지 않아서 생소... (지금도 즐겨먹진 않음...) 오트밀은 한국말로 귀리인데.. 귀리라는 것도 뭐.. 씨리얼 초코 과자 (상자에 들어있던거) 이런거로만 먹을 줄 알았지.. 따로 오트밀을 챙겨 먹을 줄 몰랐던 세대... 요즘들어 오트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현실이다. 캐나다 아기들은 삼시세끼 쌀밥을 먹지 않는다. 쌀 대신 다른 여러 대체품들로 영양분을 흡수한다. 그 중에 하나가 오트밀이다. 우리 아기는 아침식사는 무조건 오트밀에 요거트.. 과일퓨레 섞은 걸 먹는다. (나부터도 삼시세끼 쌀밥은 싫어...)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금방 아침을 먹어야 되.. 더보기
[토론토_육아] Huggies Slip On Diapers 하기스 슬립온 기저귀에서 살아있는 벌레나온 사건 (매너사진 유, 벌레사진 유) **** 벌레사진과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보기 거북하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월마트에서 2박스 온라인으로 주문한 하기스 기저귀에서 벌레가 나왔다. 것도 살아있는 벌레..!!한 박스 다 쓰고, 나머지 한박스도 거의 다 쓰고.. 마지막 패키지를 뜯는 순간...뭔가 쌔한 기분이 들었다. 기저귀 패키지가 원래 전부 새하얀데.. 뭔가 안에 검정색 티(?)가 보인다..윗부분 조금 뜯다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무슨 벌레 껍질(?) 허물같은게.. 있다...ㅠ어...이게 뭐지...하고 한바퀴 휘~~ 둘러보는데.. 아래쪽에 시커먼 벌레가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웩!!!엄청 꿈틀꿈틀 기어다닌다... 오마이갓...ㅠㅠㅠㅠ 무슨 뉴스에서나 보던.. 나와.. 더보기
[토론토_육아] 보이론 카밀리아 이앓이 완화제 Boiron Camilia Teething Relief 우리 아들은 또래에 비해 이가 늦게 나는 편이었다. 돌 지나고 13개월인 지금 아랫니 두개와 윗니 두개 나있고, 윗니 두개가 슬슬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가 아직 별로 없어서 먹는것도 아직 한정적이고, 얼굴이 아기아기스럽다. ^^ 요 며칠동안 자다가 깨서 오열하고,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아 달래느라 애썼는데.. 어제 최고 절정을 찍었다.될 수 있으면 약은 쓰고 싶지 않았던 터라, 치발기를 차갑게 해 주거나, 찬 물을 먹이는 등 이것저것 해봐도 어젠 안통함... 그래서 결국 또 약을 꺼내들었고 5분만에 잠드는 기적을 맛보았다.그래서 이앓이 완화제를 포스팅 해야겠다고 결심..!! 내돈내산 후기 들어갑니다.^^캐나다 드럭스토어,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카밀리아 티딩 릴리프. Camilia Teethi.. 더보기
[토론토_육아] 돌 아기 이유식과 유아식 반찬 2 돌이 지나고 13개월인 현재 우리 아기가 먹고 있는 이유식과 유아식 반찬을 포스팅 하는 중입니다. 언제까지 해야할까...ㅋㅋㅋ #치즈계란말이- 계란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효자반찬!! 계란말이에 치즈를 넣어서 고소함을 더했다. #호박버섯볶음- 그린호박의 껍질을 벗겨내고, 양송이 버섯을 썰어서 올리브유에 볶아냈다. #전복모듬채소진밥- 한국의 맘마밀 이유식을 지인에게 받은게 있어서 먹여봤다. 전복이 들어있다니!! 와옹!!! #잡채- 닭고기큐브와 불린 표고버섯, 양파, 시금치를 잘게 썰어서 볶았다. 두돌 전까지 왠만하면 간을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참기름만 넣어줬다. 그래도 기본 채소들의 육수들이 어우러져 맛은 있었다. (애기가 잘먹으면 맛있는거 ㅋㅋㅋ) 어제 남은 잡채에 감자양파볶음만 추가했다. 감자와 양.. 더보기
[토론토_육아] 돌 아기 이유식과 유아식 반찬 1 12개월이 지나고 13개월에 접어들어서야 유아식 반찬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 아들은 아직도 이가 4개정도 밖에 없어서 부드럽지 않으면 뱉어버리므로... 다른 애기들 보다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내 아기의 상황에 맞게 그냥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정확히 393일부터 유아식 반찬을 시작했는데, 이 시기 보통 아기들은 진밥을 먹지만 우리 아기는 아직 진밥을 넘김에 있어서 힘들어 하는게 보여서 그냥 밥은 이유식 밥으로 하고 반찬만 따로 만들어 집어 먹을 수 있게 만든다. (특히 고기 같은걸 줘보니 씹기 힘들었는지 다 뱉어버려서 그냥 후기 이유식 스타일로 밥에 섞어서 주기로 결정했다.) #청경채닭고기볶음- 청경채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미리 만들어둔 닭고기 큐브를 하나 넣어서 섞어주었다. 볶을때는 물을 살짝 .. 더보기
[토론토_육아] 오트밀 시리얼로 이유식 시작하기/ 돌 전 아기 이유식, 간식 이야기 한국은 초기, 중기 쌀가루부터 각종 재료 큐브, 아예 시판으로 나온 이유식들이 넘쳐나니 입맛대로 골라서 편하게 먹이면 된다. 캐나다에서 살다보니 다들 이유식을 처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 역시 그랬다. 한국인은 쌀이 주식이므로 무조건 쌀로 처음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것 같지만, 여기 소아과 의사들은 쌀을 추천하지 않는다. 캐나다에 있는 쌀은 거의 미국에서 수입되어 오는 쌀인데, 미국 쌀에 "비소"라는 발암물질이 축적되어 있어서 일정량 이상 먹으면 몸에 안좋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에 살고 있는 한국 엄마들은 한국에서 쌀가루를 공수해오거나 한국에서 수입하는 한국쌀을 구해 아기 이유식을 만들어 먹인다. 나도 초기, 중기 쌀가루는 한국에서 구입해 배송받았는데, 이게 .. 더보기
[토론토_육아] 토론토에서 셀프 돌상차리기 Self decoration for 1 year baby birthday 2020년 6월 17일.. 우리 아기 태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던 날이다. 첫돌.. 1살.. 생일.. 첫 돌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임이 중단되고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것 조차 금지가 되어버려서..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생일 기념 촬영이나 해주기로 했다. (한복입고 찍는 전통 돌상 촬영은 스튜디오에 가서 따로 찍어줬다.) 생일이 다가 오기 전 부터 엄마는 뭔가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근데 확실히 100일때보다 열정이 줄었...!!?? 요즘 핫하다는... 버블 풍선을 일단 주문했다. 토론토에도 이렇게 커스텀 풍선을 해주는 곳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세용!! 2주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담당자와 카톡으로 마음에 드는 풍선 색깔, 문구, 모양등을 얘기하면 된다. 그럼 4-5가지 .. 더보기